
3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9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4,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1.37포인트(1.04%) 오른 4,036.3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5.33포인트(0.38%) 오른 4,010.26으로 출발해 이후 잠시 하락했으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뒤 오름폭을 키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06% 강세로 마감했고, 반도체 투톱인 SK하이닉스는 1.08% 약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사로 평가받는 삼성물산은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본인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한다는 소식에 9.35%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같은 날 코스닥은 3.59포인트(0.39%) 오른 932.01에 마감했다.
● 핵심 포인트
- 코스피는 3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9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4,000선을 회복함.
- 시총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1.06%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1.08% 하락으로 엇갈린 흐름 보임.
-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 전량을 이재용 회장에게 증여한다는 소식에 삼성물산은 9.35% 급등함.
- 코스닥 지수는 같은 날 0.39% 오른 932.01에 장을 마무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