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펀딩은 2023년 9월 첫 상품 출시 이후 ‘주식매입자금(스탁론) 전문 온투업’이라는 특화 모델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올해 초 주식시장 활황으로 개인투자자의 레버리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연초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하이펀딩의 확대 배경으로는 △연 8%대의 안정적 수익률 △RMS 기반 리스크 관리 체계 △증시 활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온투업의 핵심인 연계대출의 건전성과 차입자·투자자 모집 역량을 모두 갖춘 사례는 드물다”며 “스탁론 특화 모델이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성장 속도에 맞춰 서비스 인프라 고도화도 병행 중이다.
11월 초 투자금 예치기관을 하나은행으로 이전해 안정성을 강화했고, 연말·연초를 목표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전면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펀딩 강병삼 대표는 “누적 취급액 1조 원 돌파는 단순한 규모의 의미를 넘어, 스탁론 전문 온라인투자연계 플랫폼이 시장과 투자자로부터 신뢰를 확인 받은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인 투자고객기반을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