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연간 기준 사상 첫 300만명을 넘어섰다.
부산시는 올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누적 302만여명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시가 공식적으로 관광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달에만 약 35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찾았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16년의 296만명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방문객 수는 한때 2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각종 관광 마케팅과 국제 행사 유치, 항공·크루즈 노선 회복 등으로 방문객 수가 빠르게 증가했고, 마침내 10년 만에 300만명을 넘어섰다.
국적별 관광객은 대만이 가장 많았고, 중국, 일본, 미국, 필리핀, 베트남, 홍콩 순이었다.
부산시는 연말까지 최소 350만명 이상의 누적 외국인 방문객 통계가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9월 기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누적 지출액은 7천556억원이었고, 9월에만 962억원에 달했다. 업종별 지출액을 보면 쇼핑이 52%로 가장 많았고, 식음료 18%, 여가 서비스 12.4%, 의료 웰니스 8.5%, 숙박 8.4%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