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면 수시모집 대학별고사, 수능 성적 발표, 정시모집 원서접수 등 대입 전형이 본격화된다.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수시모집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수시 일정은 수능 전부터 시작해 수능 이후까지 이어지며, 수시 합격자 발표는 12월 12일까지 이뤄진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026년 2월 2일에 이뤄지며, 등록 기간은 2월 3일부터 5일까지다. 이후 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추가모집 접수와 전형, 합격 통보가 진행된다. 2월 27일 추가모집 등록이 마감되면 2026학년도 대입전형이 최종 마무리된다.
이러한 가운데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수시 합격자 발표 기간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관계자는 “수시 합격자 발표 기간 고3 졸업예정자,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통신전자공학, 멀티미디어, 심리학, 회계세무, 게임, 경영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며, 졸업 시 숭실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4년제 대학 학력과 동등)를 취득할 수 있다.
입학 자격요건은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학생이며, 총 140학점 중 84학점을 교육원에서 이수하면 학위 요건이 충족된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학점은행제를 활용해 단기간에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함으로써 대학원 진학 및 학사편입, 취업, 학사장교 지원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악학사 과정은 실기와 면접으로 4년제 음악학사취득을 가능토록 하는 유럽식 음악교육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모집전공은 관현악, 성악, 피아노, 교회음악, 실용음악 등이다.
숭실대에서 운영하는 대학 부설 교육기관인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숭실대학교 캠퍼스를 함께 사용한다. 숭실대 중앙도서관, 체육관과 운동시설, 학생회, 체육대회 등 교내 활동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