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동안 포근했지만 12월 첫날이 되자마자 기온이 뚝 떨어졌다. 찬 북서풍이 불어 든 탓이다.
이날 아침 대부분 지역 기온이 5도(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는 0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다만 평년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3.8도, 인천 3.3도, 대전 6도, 광주 8.8도, 대구 8.7도, 울산 11.1도, 부산 13.5도다.
한낮 기온은 7∼16도로 예년 이맘때와 비슷하겠다.
평년 수준 기온은 2일 아침(최저 -5∼5도)까지 유지되다 2일 낮(최고 1∼12도)부터 기온이 내려가 평년기온을 밑돌겠다.
3일인 수요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지역이 있겠다. 강풍까지 불어 추위를 부추길 전망이다.
3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3∼8도로 예보됐다.
2일 밤부터 3일 밤까지 충남과 전북 서해안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눈이 내리겠다.
반면 동해안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메마른 상태겠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북동산지에 1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70㎞(강원북부산지는 110㎞, 강원북부동해안은 95㎞, 강원중부산지·강원남부산지·경북북동산지는 90㎞) 이상의 강풍이 불어 화재에 더 유의해야겠다.
1일 오전까지 강원·대전·세종·충북·호남, 오후까지 영남과 제주의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대전과 충북, 광주, 전북은 오전 중 '매우 나쁨' 수준으로 미세먼지가 짙어지기도 하겠다.
전날 내몽골고원 쪽에서 일어난 황사와 미세먼지가 북서풍에 실려 우리나라에 유입되어서다. 다만 1일 새벽 청정한 북서풍이 유입되고 있어 중서부 지역부터 차례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되찾아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