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이 26일 이사회에서 포괄적 주식 교환을 의결하고 교환 비율을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2.54주로 확정했다. 주당 교환가액은 두나무 439,252원, 네이버파이낸셜 172,780원으로 산정됐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내년 5월 22일부터 6월 11일까지로 공지됐다. 다만 양사에서 행사되는 주식매수청구권 규모가 총 1조2천억 원을 초과할 경우 계약이 해제될 수 있는 조건부 조항이 포함됐다.
이번 비율은 외부 평가기관이 산정한 기업가치 두나무 약 15.1조원, 네이버파이낸셜 약 4.9조원을 바탕으로 발행 주식수를 반영해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