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3선 국회의원과 정당 대표를 지낸 변웅전 전 의원이 별세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족은 전날 밤 서울 광진구 자양동 혜민병원에서 변 전 의원이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24일 전했다. 향년 85세.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산농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심리학과 재학 중인 1963년 중앙방송국(현 KBS) 아나운서가 됐다. 이후 MBC에서 故 김경태 PD에게 발탁돼 '유쾌한 청백전', '묘기대행진', '명랑운동회' 등을 통해 인기를 끌며 '국민 MC'로 자리 잡았다.
1995년에는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했다. 1996년 15대 총선을 시작으로 16, 18대 서산·태안 지역구에서 3선 의원이 됐다. 18대 국회에선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을 맡았으며, 2011년 자유선진당 대표를 맡았다.
유족은 부인 최명숙 씨와 2남(변지명·변지석)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25일 낮 12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27일 오전 8시, 장지 판교 자하연.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