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19.08

  • 267.21
  • 5.09%
코스닥

1,143.05

  • 40.77
  • 3.70%
1/2

끝 없이 오르더니…"큰손 '은밀히' 움직였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끝 없이 오르더니…"큰손 '은밀히' 움직였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금값 고공행진 뒤에는 중국의 은밀한 '금 사재기'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올해 중국 인민은행 산하 국가외환관리국이 공식 보고한 금 매입량은 25톤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를 믿는 전문가들은 거의 없다는 전언이다. 소시에테제네랄 분석가들은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중국의 실제 금 매입량이 최대 250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일본 금시장 협회의 브루스 이케미즈 이사장은 중국의 금 보유량이 약 5,000톤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공식 수치를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중국이 금 매입을 은폐하는 것은 달러 의존도를 '조용히' 낮추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며, 미국과의 긴장 속에서 달러를 지렛대로 한 압박을 차단하는 위험 관리라는 분석이다.

    제프 커리 칼라일그룹 CSO는 "중국은 탈달러화 전략으로 금을 매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스위스 MKS 팜프의 애널리스트 니키 실스는 금을 미국 관련 위험 헤징수단으로 보고, 보복 우려로 금 매입을 최소한만 보고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분석했다.



    이런 은폐 전략은 금 시세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어 트레이더들의 예측을 어렵게 한다.

    FT는 중국이 최근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과 협력해 금을 위안화로 결제하고, 상하이금거래소 금고에 보관하도록 유도해 국제 금융시장에서 위안화 영향력 확대와 달러 견제를 꾀하고 있다고 짚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