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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분기 영업익 첫 5조…전기료 인상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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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분기 영업익 첫 5조…전기료 인상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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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국전력의 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연료비 하락과 여름 폭염 등의 영향이 겹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겁니다.

    하지만 누적 영업적자가 40조원에 달하고 있어 전기요금 인상 압박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전해 듣겠습니다.

    성낙윤 기자!



    <기자>

    한국전력은 3분기 매출 27조5,723억원, 영업이익 5조6,5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66.4%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영업익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처음 5조원을 넘겼습니다.


    실적 호조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이 14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옵니다.

    이렇게 되면 지난 2016년 12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게 됩니다.



    여름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양호한 상황 속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더해진 덕입니다.

    여기에 LNG·석탄 발전 단가가 내리며 연료비와 구입전력비가 낮아진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자산매각, 사업조정 등을 골자로 하는 ‘재정 건전화 계획’이 추진되며 마진이 개선됐습니다.

    한국전력은 재정 건전화 계획을 통해 올해 총 1조5천억원의 성과를 내겠다고 목표한 바 있습니다.

    <앵커>

    한전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지만 재무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만큼 전기요금 인상이 관건이겠네요?

    <기자>

    전기요금이 내년 초, 혹은 6월 지방선거 이후로 변동될 수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전기료는 국민적 관심사인 만큼 통상 선거 직전에 조정하지는 않는데요.

    때문에 내년 1분기나 하반기에는 인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전의 재무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별도 기준으로 보면 2021~2023년까지 연료비 급등으로 누적된 영업적자가 47조8천억원입니다.

    올해 3분기에도 39조1천억원이 남아있고요.

    부채는 118조6천억원인데, 이 중 차입금만 86조원입니다.

    매일 73억원을 이자 비용으로 내고 있는 겁니다.

    최근 치솟고 있는 환율도 부담입니다.

    LNG 수입 부담이 늘고 발전단가와 전력 구매비용까지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이유에 섭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적자가 쌓여있는 가운데, AI발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국가 전력망을 확충해야 한다”며 “전기요금 현실화는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한국경제TV 성낙윤입니다.

    영상편집 조현정, CG 정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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