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셧다운 해제 기대감 너무 강했나…혼조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해.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해제 기대감으로 가파르게 올랐던 증시는 특히 기술주 중심으로 조정을 거쳐. 다만 제약주 등 전통 산업주는 기술주를 매도한 자금이 몰리면서 반사이익을 누려.
- 1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9.33포인트(1.18%) 뛴 47,927.96에 거래를 마감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4.18포인트(0.21%) 상승한 6,846.61, 나스닥종합지수는 58.87포인트(0.25%) 내린 23,468.30에 장을 마쳐.
- 기술주를 매도하고 우량주를 매수하는 움직임이 뚜렷한 하루. 로건캐피털매니지먼트의 빌 피츠패트릭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기술 기업들은 현금 흐름이 빠른 기업"이라며 "현재 이들의 가치를 고려하면 부정적인 뉴스가 조금만 나와도 투자 심리가 반전되고 가치주에 유리한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해.
2) 원화 약세…'魔의 1500원' 위협
- 달러당 원화값이 1460원대로 급락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곧 종료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강달러 흐름이 나타난 가운데 '서학개미'의 지속적인 미국 증시 투자도 한 원인으로 지목돼.
-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보다 11.9원 내린 1463.3원으로 오후 정규장을 마감해. 오후 종가 기준으로 원화값이 146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7개월 만.
- 이날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하락한 1456.4원에 개장해. 개장 이후에도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원화값은 오후 한때 1467.4원까지 떨어지기도 해. 전문가들은 미국 의회가 셧다운 해제 절차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달러 강세로 이어지면서 원화값 하락폭이 커졌다고 분석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상원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는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투자도 달러 환전 수요를 증대시키며 원화값 하락을 부추겨.
3) 셧다운 종료 가시권에 사흘째 상승…WTI, 1.5%↑
- 뉴욕 유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해.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종료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이어져. 1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91달러(1.51%) 오른 배럴당 61.04달러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지난 3일 이후 최고치
- 미국 상원은 전날 밤 본회의에서 연방정부 임시예산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가결해. 남은 하원의 승인 절차도 공화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통과가 유력
-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선임 분석가는 "정부 재개방에 대한 낙관론이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말해. PVM의 타마스 바르가 분석가는 "러시아의 주요 원유 생산업체 및 수출업체에 대한 미국의 새로운 제재가 제품 수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해.
4) 챗GPT, 이제 주치의로 나선다…연 ‘2경원’ 헬스케어 시장 진출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어. 관련 시장이 2030년 19조달러(약 2경원)가 넘는 ‘블루오션’으로 기대되는 만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른 빅테크에 이어 뛰어들 채비에 나선 것
-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0일(현지시간) 회사 내부 관계자들 말을 인용해 오픈AI가 자체 소비자 건강 도구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해. 현재 오픈AI는 개인 건강비서나 건강 데이터 통합 플랫폼 등 다양한 형태의 소비자 건강 애플리케이션을 구상 중.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AI 시대를 열었던 오픈AI가 이번에는 의료 분야로 영역을 넓히려는 시도.
- 특히 시장에서는 오픈AI가 ‘개인 건강기록’ 문제 해결에 도전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어. 의료기관마다 분산된 환자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개인이 직접 관리하도록 하는 개념인데 지금까지 기술적, 법적 장벽으로 실현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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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씨티, 엔비디아 목표주가 220달러로 상향
- 국회 정무위원회가 이달 중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토큰증권 법안 심사에 나서. 금융당국이 연내 조각투자 장외거래소(유통 플랫폼) 업체를 선정할 예정인 만큼, 연내 법안이 통과돼야 토큰증권발행(STO)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막하게 돼.
-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토큰증권 관련 법안을 통과시킬 예정. 앞서 정무위는 지난 7월 법안소위에서 토큰증권 법안 심사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다른 법안에 밀려 심사가 불발되면서 국정감사 이후인 현 시점까지 법안이 통과되고 있지 않은 상태
- 현재 정무위에는 민병덕, 김재섭 의원 등이 대표발의한 자본시장법 일부 개정안과 강준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자증권법 일부 개정안 등이 계류돼 있어. 모두 적정 요건을 갖춘 발행인에게 블록체인 기술(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 토큰증권 발행을 가능하게 하고, 유통 시장을 개설해 토큰증권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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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7927.96 (+559.33p, 1.18%)
- S&P500 : 6846.61 (+14.18p, 0.21%)
- 나스닥 : 23468.3 (-58.87p, -0.25%)
- 영국 FTSE100 : 9899.6 (+112.45p, 1.15%)
- 프랑스 CAC40 : 8156.23 (+100.72p, 1.25%)
- 독일 DAX : 24088.06 (+128.07p, 0.53%)
- 유로스톡스50 : 5725.7 (+61.24p, 1.08%)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셧다운 해제 기대감 너무 강했나…혼조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1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5.7달러(-0.13%) 상승한 온스당 4,116.3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3.8bp 오른 3.595%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9bp 오른 4.122%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01% 내린 99.46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DB하이텍: 3Q25 Review: 레거시의 묘미는 공급 제약에 있다 (LS증권, BUY, 목표주가 9.2만원)
- 3Q25 연결 실적은 매출액 3,747억원(+11%QoQ, +30%YoY), 영업이익 806억원 (+9%QoQ, +71%YoY, OPM 21.5%)으로 기존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부합했으며, 영업이익은 +8% 상회
- 8인치 파운드리 산업은 레버리지가 시작될 요인들이 생겨나고 있다. ①주류 파운드리 업체들은 8인치→12인치로 Capa 전환을 하고 있으며, ②중국 파운드리 업체들은 12인치 중심 AI Chip에 집중하고 있으며, ③기존 8인 치 Capa는 SiC, GaN 등 차세대 전력 반도체에 활용되고 있다
- AI Server향 PMIC 수요 증가가 8인치 산업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 SK하이닉스: 더 이상 디스카운트 받을 이유는 없다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86만원)
-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860,000원으로 상향. ’26년 BPS에 PBR 3.6배(대표 Peer 기업인 Micron 12MF PBR)적용. 동일한 사업 구 조를 가지고 있는 Micron 대비 저평가를 받을 이유는 없다 판단
- 동사는 2026년 HBM을 포함한 모든 제품들의 수요처를 확보한 만큼 실적에 대 한 가시성은 이미 확보
- HBM만 집중하는 단계에서 다양한 메모리의 조합 중요성 부각. 메모리산업은 단순한 사이클과 차 별성이 나타나고 있음. 2026년은 업종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이루어질 수 있는 변곡점
- 파마리서치: 3Q25 Review: 떨어질 하등의 이유가 없다 (한국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80만원)
-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354억원(+52% YoY), 영업이익 619억원(+77% YoY, OPM 45.7%)을 기록
- 매출 하회의 주요 원인은 의료기기 수출로, 196억원(-19% QoQ)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 280억원을 크게 밑돌았음. 수익성은 이례적으로 견조함. 3분기 GPM은 80.6%(+4.4%p QoQ), OPM은 45.7%(+5.9%p QoQ)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 내수는 피부과 의료진 충원과 겨울 성수기 진입, 수출은 Vivacy를 통한 유럽 5개국에 초도 물량(약 20억원)이 반영되며, 4분기 의료기 기 매출은 935억원(+52% YoY, +22% QoQ)으로 강한 반등이 예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