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원 환율이 야간거래에서 1,460원을 돌파,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3.80원 급등한 1,461.50원에 마감했다. 장중엔 1,462.40원까지 치솟았다. 주간 거래 종가 1,456.90원 대비로는 4.60원 올랐다.
야간거래 종가 기준 달러-원 환율이 1,46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9일 이후 처음이다.
이러한 원화 약세는 AI(인공지능) 거품 논란에 더해 경기둔화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62.40원, 저점은 1,446.90원을 기록했다. 변동폭은 15.50원에 달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