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 8.70
  • 0.21%
코스닥

915.20

  • 4.36
  • 0.47%
1/2

동료 장례식 안간 호날두, 알고 보니...남다른 '속뜻'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동료 장례식 안간 호날두, 알고 보니...남다른 '속뜻'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지난 7월 교통사고로 사망한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디오구 조타의 장례식에 불참해 비난을 받은 가운데 그 이유를 뒤늦게 밝혔다.


    동료의 장례식장이 자신 때문에 소란스러워질까봐 걱정했기 때문이었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7월 조타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소셜 미디어에 조타의 사진을 올리며 "말도 안 된다. 우리는 얼마 전에도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는데"라며 슬퍼했다.


    하지만 조타의 장례식장에 호날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호날두는 7일(한국시간) 유튜브 토크쇼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에 출연해 세간의 불필요한 주목을 피하고 싶어서 장례식에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처음 조타의 사망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았다. 정말 많이 울었다"며 "여전히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충격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나는 아버지 무덤에 다시 가지 않았다"면서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내 명성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내가 어디를 가든, 그곳은 서커
    스장이 되고 만다. 내가 움직이면 관심이 모두 나에게 쏠린다. 조타의 장례식장에서 그런 관심을 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특히 "내가 장례식에 불참한 것은 조타와 그의 가족을 위한 행동이었다"며 "사람들은 계속 비판할 수 있지만 나는 내 결정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