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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앞 초고층 논란에…"그늘 안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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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앞 초고층 논란에…"그늘 안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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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맞은편에 최고 높이 142m 건물이 들어서 그늘이 진다는 지적과 관련해 "시뮬레이션 결과 그늘이 생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5일 오전 서소문 빌딩 재개발 착공식에 참석해 시가 재개발 과정에서 빌딩 높이를 높여 문화유산인 종묘에 그림자가 드리워진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에 관해 "종묘를 더 돋보이게 하려는 목적이 아니다"면서도 “세운상가를 철거하며 그 옆에 민간 자본을 활용해 빌딩을 지어지고 재개발이 되는데 거기에 빌딩 높이를 높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재개발 사업에서 빌딩 높이 완화를 통해 생긴 잉여자금으로 세운상가 철거 및 녹지 공간 확보한다는 시의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묘 앞 약 100m 폭의 녹지 공간이 남산까지 이어지게 돼 종묘를 돋보이게 하고 문화유산 보존과 도심 재창조, 녹지생태도시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오 시장은 강조했다.

    앞서 국가유산청은 지난 3일 "서울시가 유네스코 권고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종묘 인근 세운4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 고시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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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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