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일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지난 활동과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한 장관은 취임 후 2일에 1번 꼴로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 분야별로 총 31회 정책현장투어를 추진했다. 현장의 목소리는 미국 상호관세 대응방향,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방안과 R&D 혁신방안, 소상공인 회복·재기지원 방안, AI 기반 스마트 제조혁신,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 등 6개 대책 발표에 반영됐다.
또 상생페이백, 동행세일,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내수촉진 3종 세트를 통해 4.1조원 이상의 소비진작 효과가 나왔다고도 설명했다.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서는 ▲벤처투자 시장 40조원 조성· 유망 창업기업 매년 6천개 이상 육성 등의 'Again 벤처붐' ▲역대 최대 R&D 예산 2.2조원 투자, 지역 기반 AX 대전환 , M&A 기업승계 특별법 추진 등 '중소기업 스케일업' ▲대출 보유 소상공인 모니터링, 지역상권 육성 등 '활기찬 소상공인' ▲대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소상공인이 연결된 융합 생태계 조성의 총 4가지로 설명했다.
한편 5일 신설된 중기부 2차관에 대해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 정책과 더 많은 만남이 2차관이 해야 할 역할"이라며 "1차관이 벤처와 중소기업에 집중하는 동시에 중기부 전체 구조를 보고, 2차관은 소상공인에 대한 안을 만들고 업계와 소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30년까지 한국에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한 데 대해서는 "스타트업에도 엄청난 기회며, 대기업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방안도 정리될 것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플랫폼 기업에서 일했기 때문에 현장에 있는 분들에 대해서는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며 "이들의 어려움을 어떻게 정책적으로 풀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