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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한화 이글스 준우승 격려..."내년 우승 재도전"

구단에 오렌지색 휴대전화 선물 "최선 다한 선수단 열정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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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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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한국시리즈 준우승 직후 김승연 회장의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을 펼쳐 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 이글스의 2025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축하하며 투혼을 보여준 선수단과 스태프 총 60명에게 한화의 상징색인 오렌지색 휴대전화를 선물했다고 5일 밝혔다.

      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4일 선수단에 휴대전화를 선물하며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또 "준우승을 하기까지 흘린 땀방울이 내일의 우승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화이글스의 더 높은 비상을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이번 휴대전화 선물은 김 회장이 한화를 상징하는 오렌지색에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한화만의 팀워크'라는 의미를 담아 준비했다는 것이 한화그룹의 설명이다.

      김 회장은 준우승 직후였던 지난달 31일에는 "세상에서 가장 뜨겁게 응원해 주신 여러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 사랑 가슴에 품고 다시 날아오르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을 통해 팬들의 열정과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 바 있다.


      한화 이글스는 올 시즌 KBO 정규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섰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승리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서는 고배를 마시며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화이글스 주장 채은성 선수가 김승연 회장이 선물한 오렌지색 휴대전화를 박종태 대표이사로부터 전달 받는 모습 (한화그룹 제공)
      한화 이글스의 주장인 채은성 선수는 "회장님이 선수단에 보여주신 애정 덕분에 모두가 항상 경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라며 "더욱 철저히 준비해서 내년 시즌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 이글스의 40년 팬이자 구단주로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선수단과 함께 눈물을 보이며 기쁨을 나눈 바 있다. 이번 정규 시즌 중에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격려 선물을 전달했고 김경문 감독의 KBO리그 통산 1,000승을 축하하는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지난해 9회, 올해 6회에 걸쳐 야구장을 방문해 팬들 사이에서 '낭만 구단주', '근본 구단주'라는 별칭도 얻었다.


      가을 야구 기간에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가을 무대에 온 팬들을 따뜻하게 품을 '가을 담요', 여의도를 빛낸 '올림픽대로 광고', 이글스의 상징이 된 '오렌지색 우비 응원', 승리에 대한 축하와 다음 경기 선전을 바라는 '전광판 응원', 홈과 원정팬 모두의 승리를 축하하는 '불꽃 공연' 등은 야구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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