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신규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 주 중 33번째 주로 진출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인디언랜드와 그린빌에 각각 'BBQ 인디언랜드점', 'BBQ 그린빌점' 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진출로 BBQ는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영역을 넓혔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미국 남동부에서도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다.
2024년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이다. 평균 연령은 40세 안팎으로 젊은 소비층 비중이 높다.
BBQ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거점으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12석 규모의 카페형 매장이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와 노스 캐롤라이나의 경계 지역에 위치했다. 인근에는 '캐롤라이나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가 밀집해 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 및 포장 중심의 매장이다. 인근에 그린빌 다운타운 공항, 밥 존스 대학교가 자리했다.
이들 매장에서는 치킨 메뉴 외에도 치킨볶음밥, 로제떡볶이 등 K-푸드를 함께 판매한다.
한편 BBQ는 뉴욕 맨해튼 32번가를 시작으로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으로 미국 매장을 확장해 왔다.
지난해에는 테네시, 네브래스카, 아칸소, 인디애나 등 4개 주에 새롭게 진출했다.
올해 역시 유타(31번째 주), 오리건(32번째 주)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33번째 주)까지 이어졌다.
BBQ 관계자는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