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올해 3분기 6,88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8.4%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 감소한 21조8,737억원이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7.7%, 매출은 5.5% 증가했다.
TV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가 부진했다. 3분기 매출이 전년비 9.5% 감소한 4조 6,525억 원, 영업손실 3,026억 원을 기록했다.
MS사업본부는 경쟁 심화에 마케팅 비용 투입 증가가 이어졌고,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실시한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또한 이번 분기에 반영됐다.
LG전자는 TV 사업 운영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생활가전을 판매하는 HS사업본부는 매출은 4.7% 늘어난 6조 5,804억 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3,659억 원을 기록했다.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과 구독, 온라인 사업 확대가 성장에 기여했다.
VS사업본부 매출은 2조 6,467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대폭 늘어난 1,496억 원이다. 매출액은 3분기 최대,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치로 분기 영업이익률이 5%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관계자는 "4분기는 미국 전기차 보조금 정책 등 외부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이 일부 있을 것으로 보이나, 지속적인 제품 믹스 개선 및 원가 구조 개선,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