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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반도체 빅딜…피지컬AI 동맹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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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반도체 빅딜…피지컬AI 동맹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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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엔비디아가 잠시 후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과의 AI 반도체 칩 공급 계약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와 로보틱스와 관련된 것"이라며 힌트를 제시했습니다.

    젠슨 황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AI 깐부 동맹'이 어떤 파급력을 낼지 관심이 쏠립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산업부 김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젠슨 황 CEO가 오늘(31일) 공개되는 빅딜에 대한 예고를 했다고요?



    <기자>

    삼성·현대차 총수와의 '깐부 회동'부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까지 현장에서 직접 취재했는데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오늘 "훌륭한 소식과 프로젝트를 공개하겠다"고 수차례 강조했습니다.

    최근 젠슨 황 CEO가 엔비디아 콘퍼런스 'GTC 2025'에서 "한국 국민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두 정말로 기뻐할 만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처음 예고했는데요.


    치킨집 회동 직전 젠슨 황 CEO는 기자들과 만나 "엔비디아와 한국은 발표할 내용이 많고, 이곳에는 훌륭한 파트너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이나 규모 등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 행사에서 2가지 힌트를 줬는데요.

    젠슨 황 CEO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우리는 한국을 위한 좋은 소식, 매우 좋은 뉴스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발표하기 전에 제가 먼저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발표는 그에게 맡기려고 합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그 소식은 아마 AI, 로보틱스와 관련된 것이고, 100% 한국과 관련된 뉴스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시장에서는 어떤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습니까?

    <기자>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과 현대차가 엔비디아로부터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과 플랫폼을 공급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쉽게 말해 엔비디아의 AI 인프라로 우리 기업이 AI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사업을 빠르게 키운다는 겁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엔비디아가 '젯슨 토르' 등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삼성과 현대차가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젯슨 토르는 엔비디아가 지난 8월 출시한 차세대 로봇용 AI 컴퓨팅 플랫폼인데요. '피지컬 AI' 시대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합니다.

    또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는데요.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해 가상 공장을 만들고요. 로보틱스 플랫폼 '아이작'으로 AI 기반의 로봇을 개발하기로 했죠.

    사실상 이때의 협력 내용과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특히 엔비디아가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 중인 SK그룹에 자사 반도체를 공급할 예정이죠.

    삼성전자와 현대차와도 대규모 AI 인프라 개발을 함께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앵커>

    AI 투자가 확대되면, 엔비디아가 앞으로도 삼성, 현대차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네요?

    <기자>

    우선 젠슨 황 CEO는 'AI 거품' 우려를 늘 일축했죠.

    어제 지포스 행사에서도 AI 산업이 확대되면서 "엔비디아 시가총액도 더 커질 수 있다"고 자신하기도 했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AI는 우리 시대, 아니 인류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입니다. AI 산업은 인류가 경험한 가장 큰 산업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엔비디아가 지금보다 훨씬 더 커질 수 있을까요? 제 답은 물론 그렇습니다. AI는 의료, 운송, 제조, 과학 등 모든 산업을 바꿀 것입니다.]

    젠슨 황 CEO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킨 회동에 이어 지포스 무대에도 함께 오르며 우정을 과시했는데요.

    15년 만에 방한한 젠슨 황 CEO가 이 회장과 정 회장을 먼저 만난 것도 의미가 큽니다.

    또 젠슨 황 CEO는 이들에게 초소형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도 선물로 줬는데요.

    DGX 스파크에는 삼성전자의 고성능 데이터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탑재돼 있습니다.

    여기에는 '우리의 파트너십과 세계의 미래를 위해'라는 젠슨 황의 문구도 적혀 있었는데요.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와 AI를 미래 성장축으로 삼은 삼성, 현대차의 동맹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산업부 김대연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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