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S는 3분기 매출 3조 3,913억 원, 영업이익 2,323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8.1% 감소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1조 5,95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감소했으나, 클라우드 사업 매출액은 5.9% 증가한 6,746억 원을 달성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CSP 사업은 공공 서비스를 위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사용 증가, 제조 업종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MSP 사업은 금융 업종 클라우드 전환/구축/운영 사업, 공공 업종 생성형 AI 구축 서비스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물류 부문은 해상 운임 하락과 미국 관세 정책 영향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7.4% 하락한 1조 7,956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SDS 관계자는 "관세 정책과 기업들의 투자 감소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서비스, 첼로스퀘어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공 사업에서는 삼성SDS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의 후속 구축 사업에 집중하고, 대구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센터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플랫폼 확산, 초거대 AI를 활용한 기관별 AI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