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냐 동부 몸바사 인근 콸레 카운티에서 경비행기 1대가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자 12명 전원이 숨졌다.
28일(현지시간) 케냐민간항공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디아니 공항에서 떠나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으로 향하던 세스나 경비행기는 출발 지점에서 약 40㎞ 떨어진 구릉지대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헝가리 국적 관광객 8명, 독일인 2명 등 외국인 10명과 승무원 2명 등 탑승자 12이 모두 숨졌다고 현지 언론 더스탠더드는 전했다.
현지 당국과 구조팀은 경비행기가 이륙 몇 분 만에 화염에 휩싸여 추락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