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본사 인력을 최대 3만명까지 감원하려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의 내부 사정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로이터는 이처럼 전했다.
본사 전체 직원이 약 35만명이라 이번 감원 계획은 거의 10%에 가까운 규모다.
아마존이 2022년 말 진행한 약 2만7천명의 해고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인력 감축이다.
감원은 이번 주부터 시작되며 인사부와 기기·서비스, 운영 등 여러 부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한편 아마존은 오는 30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 주가는 이날 장중 오후 3시(미 동부시간) 기준 전장보다 1.12% 오른 226.71달러에 거래됐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