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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차은선, 10월 27일 용산 루체홀서 시편 세계 초연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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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차은선, 10월 27일 용산 루체홀서 시편 세계 초연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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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로 성경 시편 150편 전곡을 원문 그대로 가사로 삼아 작곡한 대한민국의 작곡가 차은선이 오는 10월 27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루체홀에서 올해 네 번째 세계 초연 무대를 이어간다.


    이번 공연은 차 작곡가의 대학 동기 김형수 교수의 장소 후원으로 마련됐다. 피아노 조율은 임광호 조율사, 영상 촬영·편집은 홍원표 감독이 협찬과 재능기부로 참여해 동행을 함께 했다.

    무대에서는 김형수 교수가 시편 54편과 시편 134편, 박유석 교수(목사)가 시편 25편, 시편 148편, 박지원 교수가 시편 10편, 시편 16편, 시편 17편을 각각 초연한다. 피아노 반주는 차은선 작곡가가 맡아 작품의 생명력과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차은선 작곡가는 “3년 간의 시간 동안 말씀과 한국적인 선율에 몰입해 시편 전곡을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기도의 선율로 완성했다”며 “국경과 종교를 넘어 인류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평화와 위로의 음악’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국내외에서 많은 연주자들이 시편 초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함께 하고 있다”며 “노원문화예술회관, 가평 열린복지랜드 연주홀, 부산 BOF아트홀, 용산 루체홀 등 다양한 공간에서 장소 후원과 조율, 에이디엔노트 우리문화우리가곡 등 촬영 협찬과 후원 덕분에 이 길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차 작곡가의 시편 프로젝트는 이미 한국은 물론 해외 여러 교회와 음악홀에서 독창·합창·기악 연주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김준태 편곡가의 찬양사역 합류로 한국인이 만들어낸 세계 첫 성악·기악 융합 한국적인 시편 예술’로 평가받고 있다. 합창곡, 오케스트라 편곡, 기악곡으로의 시편곡도 다양한 단체들이 연주를 준비 중이다.


    박유석 목사는 “이는 종교를 넘어선 인류 보편의 감정 고난 속의 희망과 평화를 음악으로 표현한 예술적 여정이자, 대한민국이 세계에 자랑할 만한 새로운 문화예술 유산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차은선 작곡가는 “시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노래이며, 어린이부터 대중가수, 아마추어 연주자, 전공자까지 모두가 함께 참여해 연주하고 나누는 예술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차은선 작곡가는 유튜브 채널 ‘차은선의 작곡 이야기’와 네이버 블로그 ‘차은선의 작곡교실’을 통해 초연 영상과 반주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악보를 사용하고 연주할 수 있도록 개방해 ‘시편 예술운동’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박유석 목사는 “차은선 작곡가의 성경구절그대로를 가사로 사용한 시편 전곡 완성은 한국 작곡가가 세계 음악사에 남긴 업적으로 평가받으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성취로 기록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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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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