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오늘도 오르면서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이어갔다. 4,000포인트까지 단 3%만을 남겨뒀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84p(1.56%) 오른 3,883.6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부터 6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최근 추이
10/15 +2.68% 3,657.28
10/16 +2.49% 3,748.37
10/17 +0.01% 3,748.89
10/20 +1.76% 3,814.69
10/21 +0.24% 3,823.84
10/22 +1.56% 3,883.68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52억원, 7,24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7,63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6.65p(+0.76%) 오른 879.15에 거래를 마쳤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0원 오른 1,429.8원에 주간거래를 끝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 美 셧다운으로 일부 유동적
-中 4중 전회 (20일~23일)
-美 테슬라 실적 (23일 새벽)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23일 오전)
-HD현대일렉트릭·삼성重 실적 (23일)
-美 인텔·포드 실적 (24일 새벽)
-中 전인대 상무위 (24일~28일)
-美 9월 소비자물가지수 (24일 밤)
● 北 도발에 코스피 출발 흔들
지난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매우 성공적인 회담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혹시나 회담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며 우려를 키웠다.
또 개장 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장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39p, 소폭 오르며 개장한 뒤 12분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하지만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낙폭을 줄이기 시작했고 오후장으로 갈수록 상승탄력을 높이면서 장중 최고가로 정규장을 끝냈다.
상승폭을 줄이면서 끝났던 전날과는 정반대의 분위기가 펼쳐졌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의 AI모멘텀과 정부 정책 기대감, 무역협상 낙관론 등으로 코스피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수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저가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조선·방산 연일 강세
이날 두산에너빌리티(-1.25%)를 제외하고 시총 상위 10위 종목 모두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상승 탄력이 약해진 가운데 조선과 방산의 힘이 강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3.39%), HD현대중공업(+3.20%)이 나란히 3%대 상승률을 보였다. 한화오션(+9.69%)과 현대로템(+10.87%)은 두자릿수 안팎의 강한 상승세를 시현했다. 현대차(+3.43%)와 기아(+1.14%)도 8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을 이어갔다.
테슬라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2차전지도 상승을 지속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4% 올랐고 코스닥 상장사인 에코프로(+15.15%), 에코프로비엠(+3.38%)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 밸류에이션상으로 중기 상승 추세가 여전히 유효하지만, 단순 주가상으로는 단기 과열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시점"이라며 "10월 이후 코스피에 비해 성과가 부진했던 바이오, 은행, 호텔, 레저 등 업종, 혹은 코스닥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현 시점에서 대안"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