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동킥보드를 타고 이동 중이던 10대 여학생이 군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21일 육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7분경 춘천시 한 교차로에서 30대 군무원 A씨가 몰던 9.5t 군 차량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이동하던 B(18)양을 치었다.
B양은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B양은 등교 전 병원 치료를 받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군사경찰에 사건을 이첩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