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관에 부딪쳤던 미국과의 관세협상과 이달 말 경제우세 열린 APEC 정상회담이 갑작스럽게 희망이 고개를 들고 있는데요. 어제 코스피 지수가 95 포인트 급등한 데 이어 연말 랠리도 가능한 것이 아닌가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모두들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긴급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뉴욕 증시는 오랜 만에 ‘파월 풋’이라는 용어가 나타났는데요. 이 문제부터 짚고 넘어가지요.
- 美 증시, ‘파월 풋’과 탈법정화폐 거래 확산
- Fed, 9월 FOMC 회의서 9개월 만에 금리인하
- 파월 의장, 조만간 QT마져 종료될 것으로 시사
- 경기 둔화 시사한 베이지북, 다우지수만 보합세
- 펀더멘털도 양호, 매크로와 마이크로 모두 건전
- 매크로, IMF 올 성장률 1.9%에서 2%대로 상향
- 마이크로, 3Q 기업실적 마일드 어닝 서프라이즈
- 펀더멘털 받쳐주는 탈법정화폐 거래, 연말 랠리?
Q. 어제 이 시간을 통해 탈법정화폐 거래를 자세하게 알아봤는데요. 어제 코스피 지수가 95p 급등했지 않았습니까?
- 韓 증시, 금리동결 속에서도 유동성 많이 풀려
- 7월 광의통화(M2) 증가율, 전년동기비 7.1% 증가
- 소비 쿠푼 등으로 재정에서 유동성이 풀렸기 때문
- 과잉 유동성, 법정화폐인 원화 가치 유지 의심
- 태더(USDT)와 서클(USDC), 1달러=1코인으로 연동
- 1달러=1태더=1420원, 하지만 1테더는 1500원대
- 탈법정화폐 거래 학산, 금과 코인에 김치 프레미엄
- APEC 경주 회담 앞두고 한미 관세협상 극적 타결
Q. 낙관에 봉착했던 한미 관세협상이 갑작스럽게 기대가 살아난 것이 이번 주말에 있을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 5대 그룹 총수 간의 골프 회동이지 않습니까?
- 5대 그룹 총수와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 회동
- 트럼프, 중요한 현안 마러라고 별장에서 결정
- 가장 중요한 中과의 현안, 마러라고에서 결정
- 집권 1기 때 ‘상하이 밀약설’, 의외로 잘 지켜져
- 집권 2기, ‘마러라고 밀약설’ 있지 않겠느냐 기대
- 이시바와 트럼프, 마러라고 회동 관세협상 반전
- 韓 5대 그룹 총수와 트럼프 글프 회동, 극적 반전?
Q. 이번주말 한국 5대 그룹 총수와 트럼프 대통령 간 골프 회동이 기대를 갖게 하는 것은 지난 7월 말에 관세협상 타결에서도 보여쥤지 않았습니까?
- 7월 말 관세 협상 타결, 우리 국민 조차도 의외
- 이재명 대통령이 나서지 않았는데 어떻게 타결?
- 트럼프, 법과 관행보다 관계와 실행력을 중시
- 베센트 등 美 관세 협상팀, 비지니스맨 출신
- 韓 관세 협상팀, 트럼프와 관계 없는 관료 출신
- 김동관, 이재용, 정의선 등 대기업 회장 크게 기여
- 韓 5대 그룹 총수와 트럼프 회동, 마러라고 밀약?
Q. 현 정부의 관세협상팀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잇달아 미국을 방문하지 않습니까?
- 모처럼 활기찾은 관세협상팀, 美를 순차적 방문
- 김정관 산자부 장관, 러트닉 상무장관과의 회동
- 구윤철 기재부 장관, 베센트 재무장관과의 회동
- 여한구 통상본부장, 그리어 USTR 대표와 회담
- 美의 컨트롤타워 베센트, 악마인 디테일 조정
- Fed 의장이라면 韓과 통화스와프 체결했다 발언
- 한국에게도 아르헨티나식 통화스와프 체결 시사?
Q. 이 시간을 통해 한번 진단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당시 예상대로 아르헨티나식 통화스와프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무제한 통화 스와프 협정 체결, 다각적으로 요구
- 무제한은 불가능, 제한적 통화스와프 체결 논의
- 원칙적으로 어려우나 전략적 목적에서 체결 가능
- 희토류 확보 목적, 아르헨티나와 통화스와프 체결
- 中 대항 카드 등으로 韓과 전략적 긴밀 관계 필요
- 韓, 어려울 때마다 美와 통화스와프 체결로 해결
- 2008년 10월 금융위기 당시, 300억달러 첫 체결
- 2020년 3월 긴박했던 코로나 맞아 600억달러 체결
Q. 경주 APEC 회의의 주체국인 우리 입장에서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타결되느냐가 아주 중요하지 않습니까?
- 경주 APEC 회담, 미중 관계 앞날에 중대한 기로
- 디커플링 재확신, 미중 간 관계 ‘루비콘강’ 넘어
- 디리스킹 모색, 미중 간 관계 골든 게이트 재개
- 중요한 만큼 경주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실랑이
- 희토류, 항만수수료, 대두 등을 놓고 협상력 증대
- 샌프란시스코보다 느슷한 형태 합의 나올 가능성
- 패권전쟁, 공멸보다는 공존 택해야 미·중에 유리
- 지경학적, 첨단기슬 패권 전쟁일수록 공존 택해야
Q. 자칫 한미 관세협상, 경주 APEC 정상회담이 안되면 난항이 빠질 것으로 보였던 한국 증시가 10월 남은 기간에 대형 호제가 터질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 관세 이어 APEC 회담 난항, 韓 증시 깊은 조정?
- 분위기 반전, 양대 ‘옥터버 서프라이즈’ 나오나?
- 옥터버 서프라이즈, 美 대선 과정서 불리한 후보
가 대선 직전인 10월에 극적 반전에 성공해 당선
- 韓 증시, 2년 전 샌프란시스코 연말 랠리 오나?
- 샌프란시스코 합의 후 연말까지 다우 5000p 상승
- 어제 코스피 95p 급등, 옥터버 서프라이즈 기대?
- 한마 관세와 경주 APEC 회의, 좋은 결과를 내야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