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25.48

  • 67.96
  • 1.52%
코스닥

955.97

  • 1.53
  • 0.16%
1/3

"숨만 쉬는데 '텅장'인 이유"…매년 4.6% 올랐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숨만 쉬는데 '텅장'인 이유"…매년 4.6% 올랐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최근 5년간 의식주 물가가 전체 소비자물가보다 급격하게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김상봉 한성대학교 교수에게 의뢰한 '민생물가 상승 요인 분석 및 대책' 보고서에서 이처럼 드러났다고 한국경제인협회가 밝혔다.

    2019∼2024년 소비자물가지수 중분류 항목 중 의식주와 관련되고, 상승률이 높은 항목을 중점적으로 분석한 결과, 의식주 물가는 최근 5년간 연평균 4.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2.8%)보다 1.8%포인트 높다.

    보고서는 "민생과 직결된 의식주 물가의 가파른 상승으로 서민들의 체감물가 부담이 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거 물가가 연평균 5.5%의 상승률을 기록해 가장 컸다. 식료품(5.2%)과 음식 서비스(4.0%), 비주류 음료(3.9%)로 구성된 식생활 물가는 연평균 4.6% 올랐고, 의류 물가는 2.9% 상승했다. 

    보고서는 의식주 물가가 유독 빠르게 오른 이유로 국제 에너지 및 농식품 가격 상승, 높은 유통비용, 인건비 부담 등을 원인으로 들었다. 


    특히 주거 물가 중 원료 수입 의존도가 큰 전기·가스 요금이 7.0%로 가장 큰 상승률을 나타냈다.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2021∼2022년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았고, 환율도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짚었다. 

    수도 및 주거 관련 서비스 물가는 인건비와 전기요금 인상 등에 공동주택 관리비가 올라 4.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공동주택 관리비는 2019년 ㎡당 2천245원에서 올해 2천988원으로 33.1%나 폭등했다.

    식생활 물가는 농산물 유통비용 및 국제 농식품 가격이 상승을 이끌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운송비, 인건비 등 유통비용이 소비자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9년 47.5%에서 2023년 49.2%로 높아졌다. 기후변화 여파로 세계 식량가격지수도 2021년 이후 120.0을 웃돌고 있다. 

    옷, 장신구 등 의류 물가는 2019년부터 연평균 2.9% 올라 상승세가 꾸준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다품종·소량 생산, 소비자의 브랜드 선호도, 의류업계 재고 부담, 인건비 및 국제운임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