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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대책에 '패닉'…국토부 홈피 접속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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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대책에 '패닉'…국토부 홈피 접속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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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15일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 접속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오후 국토부 홈페이지에는 '서비스 접속 대기 중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지금은 사용자가 많아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 다시 접속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가 뜨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가 완전히 다운된 상태는 아니며 안내 화면에서 잠시 기다리면 일정 시간 후 정상적으로 첫 화면에 연결된다. 

    이는 이날 국토부가 공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보도자료와 부동산관계장관회의 안건자료 등을 열람하거나 내려받으려는 접속자가 몰렸기 떄문이다.


    오후 5시 기준 해당 문서는 이미 3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체 운영하는 블로그, 페이스북 등 7개 SNS에도 대책 내용을 게시하고 있으니, 홈페이지 접속이 어려울 때는 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세 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기존 규제지역인 강남3구·용산구를 포함한 서울 25개 구 전역과 한강 이남의 경기도 12곳 등 총 27곳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 등 '삼중 규제지역'으로 묶고 금융규제까지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투기 우려가 적은 곳까지 '풍선효과'를 차단한다는 이유로 모두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역은 관보에 고시되는 16일자로 발효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한은 지정공고한 날로부터 5일 후인 이달 20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사진=국토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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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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