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우려에 13일 장 초반 9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던 코스피가 낙폭을 20포인트 대로 크게 줄였지만 결국 3,600선을 내준 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6.05포인트(0.72%) 내린 3,584.5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0.52포인트(1.68%) 내린 3,550.08로 개장한 직후 3,522.54까지 밀렸으나, 이후 반등해 꾸준히 하락폭을 좁혔다.
반면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0포인트(0.12%) 오른 860.49로 거래를 종료했다.
전장에서 상승을 주도했던 반도체 관련 주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으며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17%, SK하이닉스는 3.04% 각각 하락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또 미-중 무역 갈등 우려가 심화됨에 따라 관련 종목인 희토류와 리튬 관련 주식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니온머티리얼, 성안머티리얼스, EG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비철금속과 2차 전지 소재 부문도 강세를 보였다.
● 핵심 포인트
- 13일 코스피는 미-중 무역 갈등 우려가 심화 됨에 따라 0.72% 하락하며 3,600선 무너진 채 마감함.
- 반면 코스닥은 0.12% 상승한 860.49에 장을 마침.
- 반도체 관련 주식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으며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17%, 3.04% 하락함.
- 코스피서 희토류 및 리튬 관련 주식이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유니온머티리얼, 성안머티리얼스, EG 등이 상한가에 도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