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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장주, 미국발 한파에 '휘청'...4거래일만 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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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장주, 미국발 한파에 '휘청'...4거래일만 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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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장 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86% 내린 9만1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9만7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이후 4거래일 만에 하락세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장 대비 4.21% 하락한 4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역시 4거래일 만의 내림세다.


    이는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우려에 미국 기술주가 급락한 여파로 분석된다. 

    지난주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양국 무역 갈등 우려에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엔비디아가 4.89% 급락했고, 테슬라(-5.06%), 애플(-3.45%) 등 주요 기술주 주가가 일제히 내렸다. 

    이날 새벽 미중 양국이 모두 유화적 메시지를 각각 내는 등 사태 진화에 나섰지만 시장 우려는 여전한 모습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동안 주식시장에서는 미중 무역 갈등을 위험 요인상 후순위로 취급해온 측면이 있었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발언 충격이 체감상으로 더 크게 다가온 것으로 판단한다"며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폭락분을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4일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 공개를 앞두고 경계감 또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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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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