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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금융 분리해 '엔터 본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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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금융 분리해 '엔터 본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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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소니그룹이 금융 자회사 소니파이낸셜그룹을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에 재상장했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소니파이낸셜그룹은 지난 2020년 8월 상장을 폐지한 뒤 소니의 100% 완전 자회사로 전환됐으나, 이번에 다시 독립 상장했다. 산하에는 생명보험·손해보험·은행 등이 있다.


    소니그룹은 기존 100% 보유 지분을 20% 미만으로 낮추고 나머지 80% 이상은 소니그룹 주주에게 배분했다. 이 과정에서 일본 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부분 스핀오프' 제도를 활용했다. 특정 요건 충족 시 실질 비과세로 자회사를 분할할 수 있는 제도로 이번이 첫 적용 사례다.

    소니파이낸셜그룹은 첫날 종가 173.8엔(약 1,64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시가총액은 약 1조2,400억엔(약 11조7,000억원)에 달했다.


    닛케이는 소니그룹의 이번 결정을 "게임·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경영자원을 집중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소니는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매출에서 게임·음악·영화 부문이 약 60% 비중을 차지하며 '엔터 중심' 노선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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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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