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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인사이트] 환율 1,400원 돌파...美 통화정책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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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포인트
[변정규 미즈호은행 전무]

-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며 원화 가치가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짐. 달러인덱스가 97선으로 사실상 달러 약세이나 원화 약세가 급격하게 진행되며 불안한 심리가 작용함.
-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상승하는 상황은 정치적, 관세적 변수 등 시장에 많은 우려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임.
- 한미 통화 스와프 논의가 되고 있으나 쉽게 체결될 것으로 보이지 않음. 한국의 환율이 높은 상황에서 환율 상승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막대한 자금을 외환시장에서 직접 매수해야 하기 때문임. 외환시장의 충격을 방어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서 중앙은행 간 통화 스와프가 필요하나, 한국은 상설 통화 스와프가 없음.
- 2008년 리먼 금융위기 이후 미국이 상설 통화 스와프를 유지하고 있는 6개국 주요국 통화국가에 한국이 포함되지 않음. 2008년, 2020년 임시 통화 스와프 체결했고 2021년 종료됨
- 통화 스와프가 체결된다면 환율 안정화가 빨리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됨.

- 연준은 9월 FOMC 이후 본격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에 접어들었으나, 파월 의장과 연준 이사들의 신중론으로 금리 인하 횟수가 줄어들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가 우세함.
-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고용이 크게 악화되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으며, 신규 취업 종사자 수가 많이 떨어지고 실업률도 소폭 상승함. 이로 인해 시장은 연준이 하반기에 적어도 두 번 이상, 많으면 세 번까지 인하하면서 3%대, 3.75%까지도 미국의 기준금리, 연방기금금리가 인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함. 연준과 시장의 생각 간에 간극이 있으며, 내년에는 특히 많은 간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 2026년 5월 파월 의장의 임기 만료까지는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제어될 수 있겠지만,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음. 따라서 기준금리 인하는 계속 열어둬야 하며, 2026년 초반까지 한국 및 미국의 증시도 호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함.
- 미국 국채금리는 단기금리와 장기금리가 구별되어 변화하는 모습을 보임. 이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와 미국의 부채 문제에 대한 우려로 귀결될 수 있음. 기준금리를 빠르게 인하하면 단기 국채금리는 빠르게 내려오지만, 10년 이상의 장기 국채금리는 많이 내려오지 않음.
- 미국 재정적자 심화로 인한 신용도 하락 우려 증가. 미국의 최고 등급이 한 단계 인하되었으며, 추가 인하 가능성 존재. AI 발전으로 인한 고용 둔화 가능성 대두. AI 개발에 필요한 인력 수요 증가와 일자리 감소 영향이 동시에 존재. 관세로 인한 미국 기업들의 이익 성장 둔화 평가. 아직까지 관세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 [매크로 인사이트] 환율 1,400원 돌파...美 통화정책 리스크↑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며 원화 가치가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달러인덱스가 97선으로 사실상 달러 약세이나 원화 약세가 급격하게 진행되며 불안한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상승하는 상황은 정치적, 관세적 변수 등 시장에 많은 우려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미 통화 스와프 논의가 되고 있으나 쉽게 체결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한국의 환율이 높은 상황에서 환율 상승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막대한 자금을 외환시장에서 직접 매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외환시장의 충격을 방어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서 중앙은행 간 통화 스와프가 필요하다. 하지만 한국은 상설 통화 스와프가 없으며 2008년 리먼 금융위기 이후 미국이 상설 통화 스와프를 유지하고 있는 6개국 주요국 통화국가에 포함되지 않는다. 임시 통화 스와프인 경우 한국은 2020년, 2008년 미국과 임시 통화 스와프를 체결해 환율 안정화에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2021년에 종료되었다. 통화 스와프가 체결된다면 환율 안정화가 빨리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본격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에 접어들었으나, 제롬 파월 의장과 연준 이사들의 신중론으로 금리 인하 횟수가 줄어들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가 우세하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고용이 크게 악화되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으며, 신규 취업 종사자 수가 많이 떨어지고 실업률도 소폭 상승했다. 이로 인해 시장은 연준이 하반기에 적어도 두 번 이상, 많으면 세 번까지 인하하면서 3%대, 3.75%까지도 미국의 기준금리, 연방기금금리가 인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연준과 시장의 생각 간에 간극이 있으며, 내년에는 특히 많은 간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의 가장 큰 두 가지 책무는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나, 현재는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위험에 직면해 있다. 물가는 상당히 높아졌으며, 파월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물가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고용이 악화되었음에도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치는 상승했으며, 8월 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하여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년에도 관세의 영향은 계속해서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기준금리는 물가와 고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다. 2026년 5월 파월 의장의 임기 만료까지는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제어될 수 있겠지만,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따라서 기준금리 인하는 계속 열어둬야 하며, 2026년 초반까지 한국 및 미국의 증시도 호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국채금리는 단기금리와 장기금리가 구별되어 변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와 미국의 부채 문제에 대한 우려로 귀결될 수 있다. 기준금리를 빠르게 인하하면 단기 국채금리는 빠르게 내려오지만, 10년 이상의 장기 국채금리는 많이 내려오지 않는다.

미국의 재정적자 심화로 인해 신용도 하락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작년에는 무디스가 미국의 최고 등급을 한 단계 인하했으며,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내년에 스탠다드 앤 푸어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추가로 한 단계 인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또한 AI의 발전으로 인해 고용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AI가 현실적으로 인간의 일자리를 직접적으로 뺏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AI를 개발하는 데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관세로 인해 미국 기업들의 이익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많으며, 아직까지는 관세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미국 기업들은 관세의 영향을 반드시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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