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문가는 “코스피는 2,500포인트를 돌파한 이후 4,100은 기본이며, 코스닥도 1,250을 넘어 1,500까지 도달할 수 있다”며 “PER·PBR 기준 한국 증시는 여전히 글로벌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어 “블랙록 래리 핑크, 오픈AI 샘 올트먼 등 글로벌 자금과 기술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AI·재생에너지·반도체 인프라 투자 확대는 외국인 수급 유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반도체 업종에 대해 그는 “삼성전자가 D램 가격을 4분기에 최대 30% 인상할 예정이고, 모건스탠리도 메모리 슈퍼사이클을 언급하며 ‘모든 밸류체인이 뜬다’고 평가했다”며 “HBM·낸드·SSD 수요 확대로 반도체는 장기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 종목으로는 ▲대덕전자(008060)를 첫 손에 꼽았다. 그는 “자율주행용 FC-BGA 기판 양산 승인을 받으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국면에서 주가 점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티씨케이(064760)에 대해서는 “SIC 링은 낸드 고다층화의 필수 소재로 수요 확대가 뚜렷하다”며 “향후 성장성이 확실한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박 전문가는 “우리 시장은 외부 재료에 따라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선택받은 섹터와 종목이 지수를 끌어올리는 구조”라며 “AI·반도체와 같은 핵심 업종에서 우량 종목 중심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