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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나온 롯데카드 대표 "재발급 100만명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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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나온 롯데카드 대표 "재발급 100만명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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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 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롯데카드 조좌진 대표가 카드 재발급 신청이 100만명까지 밀려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이번 주말까지 대부분 해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24일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의 '통신·금융 해킹 사태' 청문회에서 "하루 24시간을 온전히 가동해서 재발급할 수 있는 캐파(Capa)가 6만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보안패치 누락으로 해킹 사고가 발생해 297만명, 약 200GB의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 이 중 28만명은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뿐만 아니라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CVC 번호 등까지 유출됐다.


    조 대표는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인 ISMS-P 인증을 받고도 사고가 있었던 데 대해서는 "인증과의 직접적인 관계보다 내부의 정보보호 관리실태가 부실했다"고 했다.

    사임을 포함한 인적 쇄신을 고려 중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보안 강화 투자와는 별개로 롯데카드 매각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MBK는 롯데카드의 지분 59.8%를 갖고 있다.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올해도 롯데카드를 매각할 과정에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매각을 추진하는데 5년간 1천1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것을 믿을 수 있냐는 질문에도 "금융사 투자를 여러 번 한 적이 있기 때문에 금융 보안은 핵심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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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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