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해수욕장 이용객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다
역대급 폭염이 나타났던 올여름 전국 해수욕장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4천412만명으로 작년보다 300만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2천720만명)보다 62.2% 증가한 수치다. 이용객 규모는 2021년 2천273만명으로 최저점을 찍은 뒤 2022년 3천983만명, 2023년 3천797만명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해수부는 그간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 전후에 세 차례에 설쳐 관계기관과 안전 점검 회의를 열고, 시도별 해수욕장 100여곳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체계 등을 점검해 개선해왔다.
지난 14일 해운대 해수욕장을 끝으로 전국의 254개 해수욕장이 폐장한 가운데 지난 19일까지 현장 점검을 해 안전사고 방지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