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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링 악동' 현대 N 10살…7개 모델 더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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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링 악동' 현대 N 10살…7개 모델 더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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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고성능 브랜드 ‘현대 N’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N 아카이브’를 공식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 N은 코너링 주행 성능과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을 끌어올린 고성능 브랜드다. 남양연구소와 독일의 뉘르부르크링의 앞 자를 따와 브랜드 이름을 지었다. 팝콘 배기음 같은 운전의 재미를 살리는 요소을 적용하거나 고성능 전기차 개발하는 실험실로도 통한다.


    첫 차는 지난 2015년 9월 ‘IAA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였다. 이후 국내에서 벨로스터 N을 시작으로 코나 N, 아반떼 N, 아이오닉 5 N 등 다양한 모델을 출시했다.

    N 개발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많았다. N 브랜드 로고를 달고 나선 첫 WRC 대회 직전 연습 중 7번이나 구르는 대형 사고를 겪었다. 심각한 차량 파손으로 완주조차 불가능하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를 딛고 우승을 차지한 일화는 N 브랜드 정신을 보여준 극적인 사건으로 회자된다.


    이번에 공개한 ‘N 아카이브’에는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 2019년 WRC 제조사 종합 우승을 차지한 i20 랠리카, 고성능 기술 연구개발 차량인 ‘롤링랩’ 등 N의 역사를 상징하는 약 50대의 차량이 보관된다.

    현대차는 N 아카이브에서 차량과 부품의 보관은 물론 보관된 모든 차량이 장기적으로 주행 가능할 수 있도록 유지 및 보수한다는 목표다.


    모터스포츠로 다져온 경험을 양산차로 확대하는데도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차종 구성을 7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연간 1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차는 오는 27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N 아카이브 도슨트 투어를 시범 운영한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지난 10년간 노력한 N의 결과물이 N 아카이브에서 관리되면서 더 나은 N의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더 좋은 자동차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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