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대표는 "시장 자체는 단순하지만, 투자자들은 과거 상승장에 대한 경험에 머물러 있다"며 "현재는 5년 만에 찾아온 새로운 성격의 랠리인데 이걸 과거처럼 접근하니 수익이 안 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스피는 현재 3,460포인트 수준이며 4,000포인트까지 540포인트가 남았지만 저점 대비 이미 1,200포인트가 오른 상황에서 여전히 수익을 못 내는 건 '잘못된 종목 선택'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수가 추가로 오르더라도 지금까지 계좌가 안 움직였던 종목은 앞으로도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지수에 끌려가는 종목이 아니라 지수를 끌고 갈 수 있는 주도주를 선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대표는 자신이 직접 운용 중인 포트폴리오에서 특정 종목에 대해 50% 집중 배팅으로 고점 수익을 달성한 사례를 소개하며 "현재 장세는 구조적으로 다른 시장이며 철저한 주도주 중심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