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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타자" 우르르…운항 첫날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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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타자" 우르르…운항 첫날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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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 새로운 교통수단 '한강버스'가 18일 첫 운항을 시작하자 서울 양천향교역 인근 마곡 선착장은 이날 오전부터 시민들로 북적였다.


    맑은 날씨를 즐기며 배를 타려는 가족, 청년들부터 자전거를 싣고 잠실로 가려는 이들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선착장을 꽉 채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선착장 밖까지 사람들이 늘어서자 한강버스 직원들이 11시 배를 탈 수 있는 대기표 150장을 나눠주기 시작했고, 몇 분이 채 지나지도 않아 마감됐다. 11시 배가 떠나 조금 한산해지면서 다음 편인 12시 30분 배에 탑승하기 위한 대기표를 배부했는데, 이 역시 11시 10분께 매진됐다.


    첫날 몰린 인파로 임시 대기표 배부 과정에서 혼란도 있었다. 미리 표를 샀는데도 탑승하지 못한 승객들이 항의하는가 하면, 키오스크에서 어린이·청소년 티켓을 발권할 수 없어 불편을 겪은 사례도 나왔다.

    오전 내내 혼잡했던 분위기와 달리, 출항 후 승객들은 통창 너머로 강바람과 경치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시속 22~23㎞의 속도는 자전거보다 약간 빠른 정도였지만 "여행용으론 충분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다만, 출퇴근 교통수단으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선 의견이 갈렸다. 여의도 직장인이라면 고려할 만하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배차 간격이 길어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울시는 이날 정식 운항을 맞아 시승식을 열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승 행사에서 "정식 운항 시작 이후 두 달 내로 평가가 이뤄지고 내년 봄이 되면 본격적으로 가늠이 가능한 시점이 될 것"이라며 "생각보다 느리다는 걱정이 많은데 모든 것은 서울 시민들의 평가와 반응에 달렸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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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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