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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끝나고 가을 '성큼'...서울 오전엔 '2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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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끝나고 가을 '성큼'...서울 오전엔 '2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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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서늘한 공기가 느껴지는 완연한 가을 날씨가 되겠다.


    찬 북동풍에 더위가 밀려나 가을로 성큼 접어들었다.

    전날 오후 4시를 기해 제주와 남부지방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도 해제됐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0.2도, 인천 19.8도, 대전 21.1도, 광주 22.5도, 대구 22도, 울산 21.3도, 부산 22.9도로 20도 안팎에 그치고 있다.

    낮 최고기온도 22∼29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이 대구와 울산에서 24도, 서울·인천·대전은 26도, 광주와 부산은 27도에 그치겠다.

    저기압과 중국 동북부 고기압이 동해상에 '북고남저' 기압계를 형성, 이 기압계에서 부는 동풍과 기압골 등의 영향에 이날 오후까지 대부분 지역에 간간이 비를 뿌리겠다. 호남은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9∼20일에도 전국에 가을비가 오겠다. 경기남부와 충청, 호남, 경북권 등에 20∼60㎜ 등 제법 양이 많겠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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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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