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가을을 맞아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재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2019년 가을 첫 선을 보였다.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이 자체 개발한 음료다.
고객과 파트너 사이에서는 '블글라'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짙고 풍부한 커피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글레이즈드 폼의 조화가 특징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2,100만잔 이상 판매됐다. 2024년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스타벅스로도 역수출됐다.
19일부터는 오리지널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의 논커피 버전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도 나온다.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는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글레이즈드 소스가 어우러졌다.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 등 밤의 풍미가 느껴지는 가을 대표 식재료인 밤을 활용한 음료와 푸드도 출시된다.
그로서리 마켓을 콘셉트로 한 스타벅스 코리아의 가을 굿즈도 마련됐다.
식빵 모양의 버터볼과 나이프로 구성된 '그로서리 마켓 버터볼 앤 나이프 세트', 씨앗 자리에 소스볼을 더한 '그로서리 마켓 아보카도 딥핑 플레이트' 등 총 17종이다.
스타벅스는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가을 신규 음료를 주문하면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가을 음료 4종과 푸드 3종 중 1개를 실리콘 푸드백과 1만2,900원에 세트로 구매할 수도 있다.
실리콘 푸드백은 약 1.2L 용량이다. 매장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 시에만 구매 가능하다. 실리콘 푸드백 소진시 이벤트는 종료된다.
이상미 스타벅스 마케팅 담당은 "향긋한 커피 내음이 가득한 가을 정취를 스타벅스에서 가장 먼저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