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723.10

  • 30.46
  • 0.65%
코스닥

942.18

  • 6.80
  • 0.72%
1/4

"최악의 신문"…트럼프, 21조 소송 걸었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최악의 신문"…트럼프, 21조 소송 걸었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타임스(NYT)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청구 금액은 150억달러(약 20조7,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오늘 나는 뉴욕타임스를 상대로 150억달러 규모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게 돼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는 NYT를 향해 "미국 역사상 최악이자 가장 타락한 신문 중 하나"라며 "급진 좌파 민주당의 사실상 대변인이 됐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NYT가 자신과 가족, 사업, 미국 우선주의 운동,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캠페인, 나아가 미국 전체에 대해 수십 년간 거짓말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측은 플로리다주 탬파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NYT가 트럼프 정부와 대선 캠페인, 그리고 정치적 유산을 의도적으로 훼손하려 했다고 밝히며, '거짓되고 악의적이며, 명예훼손적이고 비하하는' 보도를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은 "NYT의 왜곡 보도로 인해 최소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명예훼손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액을 150억달러 이상으로 책정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8일 NYT가 트럼프 대통령이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보낸 '외설편지'를 분석·보도한 지 약 일주일 만에 나왔다. 당시 NYT는 2003년 엡스타인이 받은 편지 서명이 트럼프 대통령의 필체와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작된 편지"라고 부인했지만, NYT는 이를 재차 반박하며 양측이 공방을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소장에서 다른 언론사들도 겨냥했다. 과거 월트디즈니컴퍼니 소유 ABC 방송과 파라마운트 산하 CBS 방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수백만 달러 합의금을 받아낸 사례를 언급했으며, 지난 7월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에게 외설적인 그림을 그린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상대로 이미 제기한 소송 건도 다시 거론했다.


    WSJ는 당시 "정확한 사실에 기반한 보도"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