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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오봉저수지 지역 하루 최대 3.5만 톤 농업용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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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오봉저수지 지역 하루 최대 3.5만 톤 농업용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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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는 가뭄 대비 용수 부족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가뭄이 심각한 강릉에는 하천 굴착, 관로 매설, 간이 양수기 설치 등을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강릉을 포함한 영동지방의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약 47% 수준이고 저수율도 평년 36.6%에서 현재는 28%에 불과하다.


    특히 오봉저수지의 농업용수를 사용하는 수혜 지역에는 간이 펌프 등 장비를 13개소에 설치해 하루 최대 3만7500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저수율이 평년에 비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된 저수지를 대상으로 6월 말까지 127곳에 5400만 톤을 확보해 모내기 용수를 공급했고, 8월 말까지 65곳에 7백만 톤 이상을 추가 확보해 공급했다.


    이에 전국 평균 저수율은 65.9%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대부분 지역의 영농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 수요·공급 실태조사 등 연구용역을 통해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고, 관계 부처와 협의해 농촌용수개발사업, 체계재편사업, 지하수댐 등 가뭄 대응 사업 예산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가뭄 속에도 농업인들이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용수 공급에 모든 가용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이용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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