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 전문제조 상장기업 에이럭스가 오는 2025년 9월 25일 전주시에서 열리는 제1회 드론축구월드컵의 FIDA(국제드론축구연맹)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대회용 드론볼의 핵심 부품 공급 및 참가팀 ‘에이럭스 첼린저’ 후원 계약까지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론 축구는 전주캠틱종합기술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개념 드론 스포츠로, 탄소 보호 장구에 둘러싸인 드론볼을 조정기로 공처럼 조종해 상대 골대에 넣는 경기다. 특히 격렬한 충돌, 정밀한 제어, 배터리 교체 전략까지 요구되며, 실제 미식축구를 연상케 하는 박진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럭스는 드론 축구의 국제 대회의 공인구로 사용되는 드론볼(D-Soccer, Skykick EVO)에 들어가는 비행제어장치(FC), 전자변속기(ESC), 모터 등 핵심 부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 및 생산하여 공급하며, 드론 축구 공인구의 국산화와 성능 향상을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품 후원사 및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국내 대표팀 ‘에이럭스 첼린저’의 메인 스폰서로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부품 외에도 선수 유니폼, 보호 장구, 훈련 물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일 에이럭스 서울 본사에서 열린 스폰서십 계약식에는 에이럭스 이다인 대표와 에이럭스 첼린저 선수단이 참석해 후원식 및 우승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다인 대표는 “국산 부품과 드론 전문 기업의 기술로 드론 스포츠의 활성화와 시장 확대를 선도하면서, 에이럭스 첼린저팀의 월드컵 우승을 전사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에이럭스는 국산 부품 및 국산 드론 대량 생산역량을 확보해 미국 대규모 수주를 체결했으며, 엔터부터 방산산업까지 사업범위를 넓혀 글로벌 드론 기업으로의 확장을 실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