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5년"…집중 투자 계획 선공개

<앵커>

오늘 나온 경제 정책도 살펴보죠, 정부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스무 개 민관 합동 추진단을 구성했다고요?

<기자>

정부가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통해 앞으로 5년을 골든타임으로 집중 투자에 나섭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정부의 역할도 달라져야 합니다. 초혁신기술 아이템과 같이 문제해결의 핵심인 '킹핀(King pin)'을 구체적으로 타겟팅해서 집중 투자하고 성과를 내야 합니다.]

정부는 이달 중 프로젝트별 20개 추진단을 구성합니다.

각 추진단은 기업과 주관부처, 관계기관 등으로 꾸려지는데, 11월까지 프로젝트별 로드맵 등 세부 추진계획을 만들 계획입니다.

오늘 일부 프로젝트의 추진 계획도 논의됐는데요.

먼저 차세대 전력 반도체(SIC) 기술 자립률을 현재 10%에서 5년 뒤 두 배인 2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합니다.

LNG 선박의 핵심인 화물창 기술의 국산화도 추진하는데요.

이를 통해 지난해 55% 수준이던 LNG 운반선 점유율을 2030년 70%까지 끌어올립니다.

아울러 그래핀 기술이나 특수탄소강을 개발하고 K-식품 글로벌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 나머지 프로젝트의 추진계획도 차례차례 논의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세종스튜디오에서 한국경제TV 박승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