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스닥 상장사 케이웨이브미디어(K Wave Media, NASDAQ: KWM, 이하 KWM)가 최근 두 달 동안 신작 4편을 연이어 선보이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7개 자회사 간 긴밀한 협업 체계와 IP 개발 역량이 본궤도에 오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는 9월 15일 tvN에서 첫 방송되는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KWM이 공동제작에 참여한 하반기 핵심 기대작이다. 배우 한석규가 주연을 맡아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공개된 작품들도 성과를 내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트리거’는 공개 직후 오프닝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OTT 공개작 ‘애마’는 글로벌 TOP 10에 진입했다. MBC 방영작 ‘메리 킬즈 피플’ 또한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연속적으로 흥행 성과를 내며 KWM의 제작 경쟁력이 입증된 셈이다.
KWM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후속 라인업도 준비 중이다. 특히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이 함께한 영화 ‘어쩔 수가 없다’가 차기작으로 예정돼 업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최근 인수한 VFX 전문기업 ‘래빗워크’와의 시너지를 통해 영상미와 시각적 완성도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AI와 VFX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제작 모델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KWM 관계자는 “연속 공개되는 신작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장르와 높은 완성도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제작사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연속 신작 공개를 KWM이 콘텐츠 제작 능력과 글로벌 IP 경쟁력을 동시에 보여준 사례로 평가하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