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미국의 관세 수입이 올해 들어 월간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지시간 7일 미국 재무부가 공개한 '관세 및 특정 소비세' 데이터를 인용한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정부가 거둬들인 관세 수입은 314억달러(약 43조6천억원)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로 올해 들어 최대치다.
이와 함께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관세 수입은 1천836억달러(약 254조8천억원)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월별 관세 수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한 지난 4월 174억달러에서 5월 239억달러, 6월 280억달러, 7월 290억달러, 8월 314억달러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9월 들어서도 현재까지 10억달러를 소폭 넘긴 상태인데, 이 추세대로면 미국의 올 회계연도(2024년 10월∼2025년 9월) 관세 수입은 직전 회계연도의 770억달러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올해 관세 수입이 연간 5천억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