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금융그룹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제10기 OK골프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증서수여식은 서울 중구에 위 본사에서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윤OK금융그룹 회장, 10기 장학생들을 비롯해 국가대표 출신인 오수민 선수(8기), 박서진·홍수민 선수(9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종 선발된 10기 장학생은 ▲송지민(천안중앙고 부설 방송통신고) ▲한효리(은광여고) 총 2명으로, 이들에게는 연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훈련비가 지급된다.
OK골프장학생은 K-골프를 이끌어 갈 유망주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장학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첫 선발 이후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다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에서 활약하며 슈퍼루키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6기 장학생 김민솔 선수는 지난달 진행된 KLPGA 투어에 추천선수로 출전해 첫승을 거머쥐며 KLPGA 정규투어 출전권을 따냈고, 같은 6기 방신실 선수는 올해 상반기 두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수민 선수(8기)는 지난 5월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개인·단체전 2관왕을 차지하는 등 한국 여자골프 유망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OK골프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곁에서 묵묵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