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내일(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5'에 참가해 초개인화된 AI홈을 선보입니다.
앞으로 3년안에 AI기기를 10억개 보급해, 개인은 물론 가족들의 건강까지 'AI홈' 하나로 관리하게 한다는 목표입니다.
장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멀리 떨어져 사는 부모님이 어떤 가전을 사용하고 있는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합니다.
긴 시간 활동이 감지되지 않으면 등록해둔 자녀에게 알림이 갑니다.
외출했을 때 집 안에 남아있는 반려동물의 상태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날씨를 반영한 최적의 산책코스까지 추천해줍니다.
삼성전자가 독일 IFA 2025에서 공개한 AI홈 기반 패밀리케어, 펫케어 서비스입니다.
삼성은 미래 일상을 현실로 보여주는, 초개인화 AI홈 서비스들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단순히 주변 가전을 결합하는 걸 넘어 개인의 취향과 사용습관까지 고려해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게 특징입니다.
특히 사용자의 건강 관리에 필수적인 수면과 영양을 '스마트싱스'를 통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잠들기 전 '굿나잇 모드'를 실행하면 연결된 TV와 조명이 꺼지고,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는 저소음 운전으로 자동 전환되는 서비스도 대표적입니다.
삼성은 AI기기 보급 속도를 높여 AI홈을 일상에 스며들게 하겠다는 목표입니다.
[김철기 /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 삼성전자는 향후 3년내 누적 10억개의 AI기기를 글로벌 가정에 보급하며 AI홈을 가장 빨리 현실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삼성은 오는 9일까지 열리는 IFA 2025에서 스마트싱스 프로와 비스포크 AI 가전 등 다양한 혁신 제품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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