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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대학 어디로"…호텔학교 한호전, 실무교육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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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대학 어디로"…호텔학교 한호전, 실무교육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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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전문 바리스타를 꿈꾸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바리스타대학을 찾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발길도 분주하다. 단순히 커피 추출 기술을 넘어 카페 운영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을 양성하는 학교도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호텔관광외식 분야에 특화된 실무 교육기관으로, 바리스타학과에서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한호전 관계자는 “바리스타학교인 한호전 바리스타학과는 이론보다 실무에 집중하는 커리큘럼을 운영한다”며 “실제 카페와 동일한 환경을 갖춘 실습실에서 에스프레소 추출, 라떼아트, 핸드드립, 브루잉 등 다양한 추출법을 체계적으로 배운다”고 설명했다.

    또 “단순한 커피 제조를 넘어 원두 로스팅·음료 개발·매장 운영까지 교육 범위를 확장하고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덧붙였다.


    학교 측에 따르면 학생들은 재학 중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SCA, GCS, IBS) 자격증과 KCBM(바리스타, 라떼아트전문가, 핸드드립전문가)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자격시험 환경과 동일한 시설에서 훈련하고 시험 합격률을 높이며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바리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한호전 관계자는 “바리스타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본교에 지원 중이다. 한호전은 특히 재단에서 운영하는 특급호텔을 활용해 호텔현장실무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호텔 라운지를 활용해 학생들이 업장을 기획하고 직접 개발한 음료를 호텔고객들에게 선보이며 평가를 받는다”며 “매출관리, 정산 등 호텔 현장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이 가능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텔학교 한호전 졸업생들은 국내 유명 호텔 F&B 부서,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 개인 카페 창업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하고 있다.

    또 1000개의 호텔관광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해외 취업도 연계하고 있다.


    현재 바리스타학교 한호전은 수시모집 전 면접전형 100%로 2026학년도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수능, 내신 성적보다 실무 역량과 열정을 중심으로 선발하며 현재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이 지원하고 있다. 수도권, 지방에 거주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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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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