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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가 미술관…9월의 서울, 예술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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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가 미술관…9월의 서울, 예술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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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9월 한 달간 서울 도심이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거대 전시관으로 변신합니다.

    세계적인 아트·디자인 페어가 잇따라 막을 올리고 서울 전역은 대규모 조각 전시장으로 바뀝니다. 서울이 글로벌 예술 허브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강미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꽃이 만개한 인왕산. 한국적 리얼리즘을 대표하는 손상기 화백의 작품.

    요절한 천재작가는 서민의 삶과 행복을 서정적으로 담아냈습니다.


    [엄중구/샘터화랑 대표: BTS RM이 아주 좋아하는 작가예요. 이 작가는 하늘이 아주 중요해요. 하늘이 청회색으로 되어있고…]

    우리나라 최대 미술 축제인 '키아프'와 '프리즈'가 올해도 동시에 개막했습니다.

    총 50여 개국 295개 갤러리가 참여해하면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성훈/한국화랑협회장·선화랑 대표: 키아프 하면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미술 축제로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하고 거의 맞먹는 이런 인식이 세계에 많이 퍼졌어요. 이번에도 많은 컬렉터들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거장은 물론, 한국 미술의 미래를 짊어진 신진 작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단비/경기도 동탄: 실제 판매가 되고 있는 작품들이다 보니 살아있는 느낌도 나고요. 작가님들의 의미나 작품 스토리를 깊게 들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세계적인 디자인 플랫폼 '디자인 마이애미'의 이름을 건 아시아 최초의 전시회도 서울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전 세계적인 문화현상으로 자리잡은 'K-컬쳐' 속에 한국 디자이너들의 위상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차강희/서울디자인재단 대표: 디자인 마이애미가 미국과 유럽에서 주로 전시를 해왔습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전시를 하면서 조금 더 한국적인 요소들이 가미된 작품들을 많이 선보입니다.]

    뚝섬한강공원, 보라매공원 등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서울조각페스티벌도 시작됩니다. 세계적 수준의 조각 작품 100여 점이 서울을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오세훈/서울시장: 서울시내 전역에 흩뿌려 놓듯이 많은 지역의 엄청난 조각작품이 시민들을 찾아와서 화랑을 찾아오시는 게 아니라 작품들이 찾아가서...]

    감상 그리고 일상 속 체험까지. 이번 9월 서울은 예술의 다양한 얼굴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강미선입니다. 영상취재: 김재원, 이성근, 영상편집: 최연경 CG: 배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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