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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에 먹거리 가격 들썩..."이달 추석 민생안정 대책 발표"

물가관계차관회의..."먹거리 물가안정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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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에 먹거리 가격 들썩..."이달 추석 민생안정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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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이달 중으로 성수품 물가안정 등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한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2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등과 함께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기상악화에 따른 농축수산물 물가 오름세로 먹거리 가격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그러면서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주요 성수품 수급 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해달라"며 "비축 물량 공급, 할인 지원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먹거리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7%로 전 달보다 0.4%포인트 내렸다.

    휴대전화 요금 일시 인하 효과로 9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했지만 불볕더위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물가는 13개월 만에 최대 폭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4.8% 뛰면서 8월 소비자물가를 크게 끌어 올렸다. 지난해 7월(5.5%) 이후 13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이다.

    이에 정부는 배추 1만7천톤을 공급하고 병해충 방제 등 생육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감자는 계약재배 물량 출하를 하루 50톤에서 60톤으로 확대한다.


    또 한우자조금·한우협회·농협 등과 협력해 한우를 30~50% 저렴하게 판매하는 '소(牛)프라이즈 할인행사'는 오는 5일까지, 돼지고기는 한돈자조금을 활용해 주요 유통업체에서 할인행사를 16일까지 진행한다.

    계란은 생산·유통단체와 협력해 할인행사에 나설 예정이다. 고등어 등 수산물에는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비축 수산물 방출·할인행사도 연다.


    가공식품은 이달 중 업계와 협력해 명절 수요가 큰 품목을 할인하는 행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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